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덕)은 최근 향토사학자,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학교명선정위원회를 열어 2020년 개교 예정인 신설학교 5교(가칭 신곡6초, 걸포3초, 마산서초, 향산초·중, 고촌고)의 교명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학교명선정위원회는 학교와 소재지의 특성을 나타낼 수 있도록 명칭의 지역성, 역사성 등을 자세히 검토, 부르기 쉽고 좋은 어감을 가진 학교명을 선정했다.
신곡6초는 인근 보름산의 이름을 붙여 ‘보름초등학교’, 걸포3초는 나진포천이 둘러싼 형상이라 해 ‘김포나진초등학교’, 마산서초, 향산초·중, 고촌고는 지역을 대표하는 의미로 ‘김포구래초등학교’ ‘향산초·중학교’ ‘고촌고등학교’로 각각 선정됐다.
선정된 학교명은 경기도립학교 설치조례 개정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교육지원청은 학교명을 선정함에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자 20여일 동안 학교명을 공모, 인근 학교 학부모와 지역주민 등이 추천한 학교명을 접수한 바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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