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복지대-통복시장 '청년숲'…전통시장 활성화 나서

한국복지대학교가 통복시장 내 청년몰인 ‘청년숲’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청년들과 손을 잡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본격 나섰다.

한국복지대학은 지난 14일 통복시장 내 청년몰인 청년숲과 함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공모한 ‘청년몰-대학 협력사업’ 공모에 선정돼 9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청년몰-대학 협력사업’은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대학의 전문인력, 장비, 지식 등의 인프라를 활용해 청년몰의 경쟁력 향상과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한국복지대학은 인근 국립대학인 한경대와 함께 청년숲의 청년 상인들과 협력해 청년몰 홍보 활성화, 창업 전문성 강화, 로고·간판을 비롯해 통합 디자인 개발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다.

한국복지대 산학협력단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대학이 지역사회에서 공헌과 역할을 확대하고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통복시장 청년숲 청년상인측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숲과 주변 상권이 활성화되고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면서 “복지대과의 협력을 통해 좀더 활력 넘치는 청년숲으로 변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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