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돌공원에 사계장미 26종 2만2천본 식재
오산시 세교1지구 고인돌역사공원에 형형색색의 장미꽃을 식재한 장미마을 (장미뜨레)이 조성됐다.
시는 돌역사공원의 호박터널 주변 5,300㎡(약 1,600평)에 임드꼬르, 벨베데레, 로즈어드샤틀렛 등 사계 장미 26종 2만 2천 본을 식재해 장미마을을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장미뜨레’란 집 안의 앞뒤나 좌우로 가까이 딸려 있는 빈터, 화초나 나무를 가꾸기도 하는 장소인 ‘뜰’이라는 말에서 이름 붙인 것이다.
장미뜨레는 장미의 꽃과 잎 모양을 형상화한 프랑스 평면기하학식 형태로 중앙에는 로즈월과 원형 분수를 설치하고 산책로 구간에는 장미터널과 가제보 등을 설치하여 오산 시민들이 편안하게 다채로운 장미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이번에 식재된 사계 장미는 한 번 피고 지는 것이 아니라 5월부터 10월까지 피고 지고를 반복해 가을까지 아름다움을 뽐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단계적으로 장미터널 추가 설치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세교1지구 장미뜨레’를 오산시 랜드마크로 만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오산=강경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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