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 정례회 2018 회계년도 결산 승인 등 의결 후 폐회

양주시의회는 20일 제30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2018 회계년도 결산 승인의 건 등 5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한 후 폐회했다.

결산특별위원회 홍성표 위원장은 결산심사 결과보고에서 “2018 회계년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예산현액 7천660억원 대비 지출액은 6천442억원으로 예산 집행률이 84.1% 수준으로 전년에 비해 0.6% 포인트 감소했다”고 지적하고 “결산상 잉여금이 일반회계 1천157억원, 기타특별회계 216억 원으로 예산현액의 18%에 달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과도하게 편성하거나 예산 소요시기가 도래하지 않았는데도 예산을 편성한 사례가 없는지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8 회계년도 수도사업 및 하수도사업 공기업 세출결산을 살펴보면 수도사업 공기업은 458억원 중 287억원을 지출해 예산 집행율 62.7%, 하수도사업 공기업은 923억원 중 699억원을 지출해 예산 집행률이 75.7% 수준으로 나타났다.

양주시의회는 이밖에 2019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과 양주시 대중교통 소외지역 감동택시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처리했다.

이번에 공유재산관리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총 사업비 275억원(국비 80억원, 시비 195억원)을 들여 옛 경기북부상공회의소 연수원 건물을 리모델링 하는 양주시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또한 조례 개정으로 감동택시 요금이 종전 시내버스 카드요금에서 1천원 정액요금으로 변경돼 시민의 교통복지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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