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은 지난 21일 캄보디아 환경부 자연보전보호국과 생물다양성 및 생태계 보전, 열대 식물자원 활용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종 다양성 연구와 보전, 생물다양성 정보 분야 연구, 인력과 기술, 식물자원의 교류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캄보디아의 환경부 자연보전보호국을 비롯해 지속가능 발전국가위원회 사무총국, 프놈펜 왕립 대학교 등도 함께 참여했다.
국립수목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가와 부처의 경계를 넘어 아시아지역 생물다양성 보전 및 활용을 위한 국제 공동연구를 확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캄보디아 자연보전보호국은 왕립정부의 정책에 따라 보호지역의 관리, 보전 및 개발, 보호지역 내 천연자원의 보존, 생물의 다양성 등 지속 가능한 활용 연구를 담당하고 있다.
이유미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양국의 연구자들이 공동연구를 통해 캄보디아 식물 보전에 기여하고 열대식물자원의 지속 가능한 활용의 길이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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