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부순)는 25일 성인 및 학부모 80여 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부모교육 특강을 실시했다.
‘스마트 세상에서 우리 아이 키우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특강은 이형초 감사와 기쁨 심리상담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최근 지속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청소년의 스마트폰 사용 실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 강사는 아이들의 스마트폰(미디어) 사용 습관을 점검한 뒤 건강하게 사용하는 방법과 미디어 과의존 및 과몰입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교육 방법을 설명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강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요즘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쉽게 사용하게 되면서 교육방법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며 “그동안 무조건 스마트폰을 쓰지 못하게만 했었는데 이번 교육으로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특성을 이해하게 됐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교육하고 지도해야 하는지 방법을 알게 돼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부순 센터장은 “그동안 부모들의 자녀 교육방법에 대한 욕구가 많아 특강주제를 선정하게 됐다”며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미디어를 사용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19년 부모교육 사업으로 9월 26일 ‘아이와 부모를 위한 감정코칭’을 주제로 한 특강과 10월 10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를 주제로 한 집단상담을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031-459-1332)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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