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아들' 이강인, 30일 인천Utd 홈경기서 팬들과 만난다

▲ 포스터=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남자축구 사상 첫 준우승을 이끌며 골든볼(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인천의 아들’ 이강인(18·발렌시아)이 인천 유나이티드 홈경기장을 방문한다.

인천은 26일 “이강인이 30일 강원FC와의 홈경기를 찾는다. 이날 이강인은 사인회, 시축과 함께 하프타임 때 친필 사인볼을 선물하는 등의 행사로 인천 팬들과 인사를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강인은 인천 12세 이하(U-12) 유스출신으로 만 6세였던 지난 2008년부터 3년간 인천 U-12 팀에서 활동한 후 스페인으로 건너가 현 소속팀인 발렌시아에 입단했다.

이날 이강인은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을 방문해 다양한 팬서비스에 나선다. 경기전 오후 6시부터 30분간 E석 블루카페에서 팬 대상 사인회를 진행한다.

이후 하프타임에는 그라운드에 나서 팬들과 인사를 나눈 후 친필 사인이 담긴 유니폼과 사인볼을 팬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이강인은 인천 구단을 통해 “오랜만에 고향팀인 인천 유나이티드 홈경기를 찾게 돼 기쁘고 설렌다”면서 “인천 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30일 강원전 홈경기 티켓은 인천 홈페이지나 티켓링크에서 일반석에 한해 10% 할인된 가격에 예매할 수 있다.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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