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국가서비스 해양레저관광부문 대상

안산시가 26일 산업정책연구원(IPS) 주최로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개최된 ‘2019 국가서비스대상’ 공공행정서비스 해양레저관광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해양레저관광을 통한 지역경제·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중·장기적인 비전과 정책목표를 설정, 꾸준히 실행해온 노력과 성과를 인정 받아 대상으로 선정됐다.

특히 지난해 10월 경기도 최초로 대부도 갯벌이 ‘람사르 습지’로 등록되는 성과를 거뒀고 대부 방아머리에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마리나 항만 개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19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돼 관광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EU 투자자 라운드테이블’에 윤화섭 시장이 직접 참가, 투자설명을 계기로 외국인 투자기업으로부터 2억 달러의 외국인직접투자신고(FDI)와 안산시 해양레저시설 조성을 위한 1억 달러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큰 성과도 이끌어 냈다.

시는 해양레저관광 분야의 마리나 개발 사업을 추진하며 직무의 전문, 지속, 신뢰성을 위한 ‘마리나 전문관’ 제도를 도입하는 한편,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투자의향자 제도’는 관련 산업 종사자로부터 최고의 행정서비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안산 해양아카데미’와 ‘해양레저 교육 프로그램’을 매년 추진하고 있으며, 올 9월에는 화성시·시흥시 등과 함께 ‘2019 전국 해양스포츠 제전’을 개최함으로써 해양레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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