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평택 갑ㆍ을 지역위원회는 지난 27일 평택시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송영길(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 을) 국회의원 초청 강연회를 열었다.
이날 강연회에는 임승근 평택 갑지역 위원장(직무대행), 오중근 평택 을지역 위원장, 임원빈 안성 지역위원장, 양경석 도의원,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 홍선의, 이윤하, 김승겸, 이해금, 최은영 시의원을 비롯한 당원과 시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송영길 의원은 ‘문재인 정부와 북방경제 협력’을 주제로 한 강의에서 ▲북방경제는 대북 퍼주기가 아닌 대북 퍼오기 사업 ▲북한의 값싸고 우수한 노동력과 천연자원을 이용한 가격경쟁력 제고 ▲철도부설을 통한 물류비 절감과 유라시아 대륙 진출 등 북방경제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임승근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북방경제 협력은 제가 추구하는 누구나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으며 함께 잘 사는 나라인 혁신적 포용국가의 원동력”이라며 “오늘 강연이 우리의 미래사회가 어떤 모습으로 변화되어야 하는지, 또 그 안에서 어떻게 경제 발전을 이루어야 하는지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중근 위원장은 “송영길의원의 신북방경제활동의 경험을 바탕으로 문재인 정부의 정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당·정의 많은 협의를 통해 국민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는 희망이 될 것”이라면서 “신동북아평화협력의 시대가 조속히 열리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송영길 의원은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으로 민선 5기 인천시장, 16~18대 국회의원,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문재인 대통령 러시아 특사 등을 역임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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