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평생학습원 1일 개원,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지향"

의정부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재단법인으로 설립한 가능동 소재 의정부시 평생학습원이 1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평생학습원은 평생학습사를 채용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공공 평생교육기관, 주민자치센터, 행복학습센터를 통합관리하는 등 의정부시 평생교육사업을 총괄한다.

특히 평생교육 정책연구 및 통계 분석, 통합적인 관리체계 구축 및 네트워크 활성화, 미래사회를 대비한 직업능력개발 교육 등 전문적이고 특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해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 선진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나선다.

학습원 출범에 따라 시민들의 평생학습 기회는 물론 장애인, 저소득층 등 교육 취약계층의 학습권도 확대될 전망이다

이사장(시장), 원장, 총괄본부장, 3개 팀 14명(평생교육사 포함)의 조직을 갖췄다.

의정부시는 지난 2013년 평생학습도시지정에 이어 2016년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로 가입하는 등 글로벌 평생학습도시를 지향하고 있다.

송원찬 원장은 “ 100년 학습관문 의정부의 비전을 실현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 의정부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의 행복과 희망을 약속할 수 있는 평생학습기관이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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