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의 업무가 단순 검거와 범죄 예방뿐이 아닌 누군가에게 힘이 되는 업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지난해 6월 순경으로 임용돼 성남수정경찰서에서 1년간 시보생활을 무사히 마친 경찰관 15명이 지난 2일 정규 임용됐다. 성남수정경찰서는 정규 임용된 이들을 위한 축하 자리를 마련했다.
최규호 서장은 자리에서 정규 임용된 경찰관들에게 직접 선별한 책을 선물했으며 케이크 커팅식, 축하영상 시청, 기념사진 촬영을 했다.
조유진 순경은 “학교전담경찰관으로서 업무를 수행하며 저로 인해 금연을 다짐했다는 학생, 가족사 문제로 심각한 고민과 방황하는 학생과 대화하며 하루하루 변화하는 모습을 경험했다”며 “내일도 이 아이들의 똘망똘망한 목소리가 계속 들리도록 일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규호 서장은 “지금 이 자리를 통해 각자의 경험 및 소회 발표를 통해 경험의 장이 마련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며 “함께하는 동료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좋은 경찰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성남=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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