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상인초등학교(교장 양득일)는 최근 지역내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친환경 식생활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부천시는 서구화된 식생활과 생활 습관병(성인병) 증가 및 과도한 음식물 쓰레기 발생 등 잘못된 식생활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이 점점 증가되고 있어 친환경 식생활 교육을 통해 올바른 식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기 위해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친환경 식생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상인초는 5학년 9개반 257명의 학생들은 ‘건강·환경·배려를 실천하는 바른 식생활교육’을 주제로 부천식생활교육네트워크 소속 강사와 함께 식생활교육을 했다.
식생활 교육 내용 중 학생들은 조리체험을 통한 건강한 간식 만들기 체험을 가장 재밌는 활동으로 손꼽았다.
다양한 방식의 식생활 교육을 통해 친환경 식재료 및 전통 식품의 우수성과 친환경 급식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에 간식 만들기 재료가 대부분 야채여서 맛없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막상 친구들과 간식 이름도 붙이고 재밌게 만들어서 먹을 때 거부감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어 스스로 신기했고, 앞으로도 식습관을 개선해 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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