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여는 스마트 실습센터, 경복대학교 ‘아동발달 창의놀이센터’ 화제

경복대학교는 남양주캠퍼스에 개관한 ‘아동발달 창의놀이센터’가 지역사회 어린이집 영유아와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아동발달 창의놀이센터(이하 센터)’는 학생들에겐 다양한 영역의 창의놀이 활동을 함께 계획하고, 보육교사에겐 운영의 경험을 통해 필요한 인성 함양과 협력적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학습공간이다.

센터는 월별로 공룡, 건축, 패션, 환경, 로봇 등 참신한 주제를 활용한 창의놀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아동들의 발달평가 및 창의성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문학적 창의활동으로는 동화를 활용한 그림자극과 마음대로 그림자놀이를, 예술적 창의활동으로는 라이트박스 만들기를, 과학적 창의활동으로는 빔프로젝터를 활용한 그림자 퍼포먼스를, 신체적 창의활동으로는 블랙라이트를 활용한 신체표현활동이 가능하며, 개별적인 아동발달 평가도 함께 실시된다.

또한 센터는 기존 교육의 한계를 뛰어넘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새로운 미래형 창의융합학습공간으로 실무현장과 동일한 융합적 시뮬레이션 공간으로 학생들의 창의적 학습과 실무능력을 키우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센터 내 One-way 미러형인 PBL(problem based learning)실은 참관실, 수업분석실, 심리상담실, 슈퍼비전실로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어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었다는 평가다.

아울러 다양한 실습교육도 가능하다. 유아놀이지도 및 대소집단활동이 가능한 보육교사자격 실습교육, 미술활동, 그림분석, 미술심리상담이 가능한 미술심리상담사자격 실습교육, 장애아 행동특성 파악 및 개별보육계획 운영이 가능한 장애아보육교사자격 실습교육이 그것이다.

박미경 아동상담보육학과장은 “이번 ‘아동발달 창의놀이센터’를 통해 학생들이 4차 산업시대 아이콘인 창의적 사고가 내포된 놀이역량을 교육에 접목시켜 지역사회에 우수한 창의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것”이며 “앞으로 영유아들의 창의성을 키우는 수도권 최고의 명품 창의놀이센터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유창재ㆍ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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