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치매 안심센터는 지난 5일 내손 2동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우리 동네 기억력 검진의 날’을 운영했다.
‘우리 동네 기억력 검진의 날’은 치매검진기관에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의 편의를 돕고 치매검진율 향상과 치매 조기예방 관리를 위해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이틀씩 관내 6개 동을 순회하며 추진한 사업이다.
그동안 2천200여 명의 어르신을 검진한 ‘우리 동네 기억력 검진의 날’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검진 안내 우편물을 발송해 어르신들이 빠짐없이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치매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자에게는 진단검사(신경심리검사, 전문의 진료)와 감별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결과가 정상인 어르신에게는 아름채와 사랑채노인복지관, 보건소 치매 안심센터에서 ‘기억짱짱교실’ 등 다양한 치매예방교육에 참여하도록 지원했다.
임인동 보건소장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치매에 대한 시민의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예방 및 치료ㆍ관리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월 개소한 치매 안심센터는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해 치매 안심마을 운영, 치매 카페 운영, 가스 안심 콕 지원, 치매 약제비 및 조호물품(간병물품)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치매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치매안심센터 기억마루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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