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관리원, 몽골 현지 '제2회 석유품질관리 기술학교' 개최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몽골 현지에서 ‘제2회 석유품질관리 기술학교’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기술학교는 몽골 석유품질관리 시스템을 개선하고 현안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한국석유관리원과 KOTRA가 기획했다.

교육은 ▲석유제품 품질유통 관리제도 전수 ▲석유 수급 보고시스템 소개 ▲석유제품 시험분석 기술 및 운영 자문 ▲실험실 개선 컨설팅 등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에는 몽골광산중공업부 연료정책국장, 광물석유청 청장 등 몽골 정부부처, 에너지 업계 관계자 115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기술학교 운영 총괄을 맡은 김동길 석유관리원 사업이사는 “한국의 선진 품질관리 체계를 비롯해 이를 운영해 온 기술력이 몽골의 석유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리 기업체에게도 몽골 진출의 기회를 마련해 주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성남=문민석ㆍ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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