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 저격’ 음악 공연, 부천서 ‘다’ 열린다

모든 관객이 만족할 다양한 장르 음악 공연이 부천에서 열린다.

부천문화재단(이하 재단)은 ‘공:감(공연감동)’ 시리즈로 올 하반기 기획공연 2편을 선보인다. 준비된 공연은 ▲2019 미리메리 뮤직바캉스 ▲지하철 1호선이다.

‘2019 미리메리 뮤직바캉스’는 7월 18일부터 27일까지 부천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누구나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는 재즈, 트로트, 국악, 클래식, 록, 보사노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준비됐다. ▲트로트와 재즈의 신나는 만남 ‘펀츠(7월18일)’ ▲엘비스 프레슬리를 떠올리게 하는 ‘스트릿건즈(7월 19일)’ ▲블루스와 록의 만남 ‘사자밴드(7월 20일)’ ▲풍물놀이에 보컬을 더한 퓨전국악 ‘구각노리(7월 25일)’ ▲국악과 클래식으로 꾸민 동화같은 음악 ‘비아트리오(7월 26일)’ ▲감성을 어루만지는 브라질 재즈 ‘필로멜라(7월 27일)’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의 개성 넘치는 공연이 관객을 기다린다. 전석 1만1천원에 예매할 수 있다.

황정민, 설경구, 김윤석, 조승우, 안내상 등을 배출해 ‘스타행 열차’로 불린 ‘지하철 1호선’은 9월 20일~21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1994년부터 2008년까지 15년간 4천 회 공연해 70만 명 넘는 관객을 불러모았으며, 지난해 10년만에 재공연해 화제를 모았다. 여러 등장인물을 통해 IMF 시기 한국사회를 풍자와 해학으로 그려낸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R석 3만5천원, S석 2만5천원, A석 1만5천원에 예매할 수 있다.

할인혜택 등 자세한 정보는 재단 홈페이지 혹은 공연기획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예매는 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진행한다.

부천=오세광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