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퇴계원면이 ‘읍’으로 승격됐다.
남양주시는 앞서 퇴계원읍 승격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3월 행정안전부에 건의, 행안부가 지난 12일 이를 승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퇴계원읍 공무원 수를 늘려 복지, 민원 등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읍으로 승격하려면 농촌이 아닌 도시 형태를 갖추고, 인구가 2만명 이상이어야 한다. 시가지 구성 인구 비율과 도시적 산업 종사 가구 비율도 각각 40% 이상이어야 한다.
퇴계원면 인구는 지난해 말 기준 3만1천94명이다. 시가지 구성인구 비율과 도시적 산업 종사 가구 비율도 모두 90%를 넘어 읍 승격 기준을 갖췄다.
남양주=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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