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참게 등 어린물고기 70만 마리 임진강 방류

파주시는 임진강의 자연생태계를 복원하고 민물고기를 지역특산품으로 육성해 어민들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기위해 오는 9월가지 어린 물고기 70만마리를 임진강에 방류한다고 21일 밝혔다.

총 2억2천만 원을 투입해 어종별로 회유성어종인 황복과 정착어종인 참게, 동자개, 쏘가리 등으로 지난달 쏘가리 5천마리를 시작으로 지난 17일 참게 23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어 다음달 황복 24만 마리방류에 이어 9월중 동자개 23만 마리를 추가 방류함으로써 향후 임진강의 어종증식, 생태계보존 및 어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임진강의 민물고기를 육성하기 위해 1997년도부터 참게, 메기, 동자개, 대농갱이 등 어린민물고기를 방류해 왔다. 파주의 자랑이자 임진강의 명물인 황복을 지역 특산어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02년부터는 황복을 추가하는등 지난해 까지 총사업비 53억5천만 원을 투입해 황복, 참게, 뱀장어, 동자개, 쏘가리 등 약 2천651만 마리를 방류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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