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농촌 빈집정비 및 주택개량 사업을 추진한다.
22일 가평군은 범죄ㆍ붕괴ㆍ화재발생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도시 및 농촌미관을 저해하는 주택정비를 통해 범죄예방과 주거문화를 향상시키기 위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관내 10동의 농촌빈집을 철거할 계획으로 1동당 최대 200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키로 했다. 또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고 방치되어 있는 농어촌주택 또는 건축물을 대상으로 저리 융자지원으로 농촌 활성화 및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농촌주택개량사업도 추진한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총 40동에 대해 신축, 부분 개량, 개축, 대수선, 리모델링 등 노후ㆍ불량주택 개량시 1년 거치 19년 분할 상황 또는 3년 거치 17년 상환으로 최대 2억 원까지 지원한다.
남왈준 팀장은 “주택개량 사업을 통해 우범지역 해소와 주거환경개선으로 원주민은 물론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의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노후ㆍ불량 주택에 대한 시설개선과 농촌생활환경 정비로 인구유입 및 주거환경에 대한 만족도를 향상시켜 나가는 한편 연중 위법건축물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사전예방을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올바른 건축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