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 최대공약 '화성시 지역회의' 매니페스토 최우수상 수상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화성시 관계자 기념촬영 모습

서철모 화성시장의 최대 공약인 혁신적인 시민참여형 행정모델임을 인정받았다

28일 화성시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대전 세종연구원 공동주관으로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열린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1차 서류심사를 거친 176개 우수사례가 본선에 올랐으며 ▲시민참여·마을자치 ▲일자리 및 경제 ▲도시재생 ▲초고령화 대응 등 7개 분야에서 경쟁을 벌였다.

심사결과 ‘화성시 지역회의’가 시민참여ㆍ마을자치 분야 최우수상자로 선정됐다.

지역회의가 시민이 직접 지역의 현안을 발굴하고 다양한 정책들을 제안하는 ‘시민참여형 행정모델’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특히 의제 선정부터 회의운영까지 시민이 직접 도맡아 하는 지역 기구는 지금까지 선례가 없으며, 시정 전반에 걸친 시민의 역할을 확대하고 자율성을 보장한 혁신사례로 호평을 얻었다.

이날 서철모 시장은 ‘참여가 우리의 삶을 바꾼다. 화성시민 지역회의’를 주제로 직접 발표에 나서 지역회의의 도입 배경부터 시민들의 변화, 향후 계획 등을 소개하고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

서 시장은 “이제는 지역위원들이 민원성 요구보다는 공익적인 지역문제에 집중하고 있다”며 “시민 스스로 마을을 변화시키는 사례가 많아질수록 시민의 시정 참여가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박수철ㆍ이상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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