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을 앞두고 의정부지역 골목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8~9월 두 달간 의정부 사랑카드 충전금액에 10%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29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지역 화폐인 의정부 사랑카드를 8~9월 두 달 연속해 40만 원 충전 시 최대 8만 원의 인센티브를 준다.
또 사용 전에 경기지역 화폐 앱을 통해 소득공제 신청을 하면 연말정산 때 사용금액의 30%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일반발행 14억 원, 청년 배당 등 정책발행 15억 원 등 모두 29억 원에 이르는 의정부사랑카드 발행액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의정부사랑카드는 의정부시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선불형 충전카드로 신용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1만6천700여 소상공인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다. 연매출 10억 원 이상인 대규모 점포, 백화점 등과 유흥 사행업소 등은 사용이 제한된다.
구매 및 충전은 경기지역 화폐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 또는 NH 농협은행 11개소에서 가능하다.
박성복 일자리경제과장은 “추석명절을 맞아 시행하는 10% 인센티브 행사가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골목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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