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덕)은 29일부터 2일간 파주시 출판단지에서 관내 초등학생 42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도 초등 독서캠프’를 개최했다.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책과 함께 여름나기’ 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다채로운 책읽기 유발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후변화를 살펴보고 환경보호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지구를 부탁해, 게임으로 알아보는 한국십진분류표(KDC) 독서 부루마블, 그림을 보고 이야기 만들기 Book castle, 등 다양한 독서활동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날 진행된 모든 프로그램은 관내 초등학교 사서가 직접 기획 하고 학습자료를 제작하여 진행하였으며, 모둠별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협업의 중요성과 의미를 체감하고 다른 학교에서 온 친구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파주출판단지에서 한 권의 책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해설과 함께 체험하는 출판체험과 다양한 인쇄 장비와 활판인쇄 장비를 살펴보고 삼일절 100주년 기념 ‘나만의 한지노트’ 만들기, 활판인쇄박물관 인쇄체험 등을 운영했다.
한편 가평교육지원청은 8월 중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사제 동행 문학 탐방실시와 다양한 독서 관련 활동을 통해 사서의 프로그램 기획력 향상과 책과 놀이를 접목한 즐거운 독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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