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 어려운 이웃들의 ‘행복한 웃음’을 위해 건강이 허락되는 날까지 지역사회 봉사에 온 힘을 쏟겠습니다”
안순옥 안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범계동 위원장(63)은 지난 1997년 안양 평촌으로 거주지를 옮긴 이후 20여 년간 지역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이웃나눔봉사의 ‘구심점’이 되고 있다. 앞서 범계동 목련두산아파트 부녀회장, 범계동 주민자치위원장 등을 역임했던 그는 현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범계동위원장을 비롯, 안양시 여성단체협의회 이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양시협의회 자문위원, 성결대 지역사회자문위원회 위원, 평촌부녀연합회 자문위원, 안양시 자원봉사회 운영위원, 안양 열병합발전소 개최사업 사후환경영향 조사검증위원, 안양시 시민참여위원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평소 봉사에 남다른 열정을 갖고 있는 그는 각 소속 단체에서 맡은 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는 한편 지역 곳곳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도 혼신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특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범계동위원장으로써 명절선물 나눔, 영정사진촬영봉사 등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나눔봉사에 진력하는 것은 물론 정부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발굴해 이들에 대한 나눔봉사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이밖에도 부녀연합회가 알뜰장터를 통해 마련한 수입금을 활용, 1년에 한 번씩 한부모 자녀를 대상으로 추진한 ‘여름방학 2박3일 놀이공원 여행’에 동참한 바 있으며 자원봉사회 푸드뱅크 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음식을 제공하기도 했다.
안순옥 위원장은 “이웃과 서로 나누고 화합할 때 지역공동체가 한층 성장하고 윤택해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안양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건강이 허락되는 날까지 더 열심히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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