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7월까지 운영, 지역 옛모습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유물 전시
의왕향토사료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26일부터‘도룡마을 수성최씨 이야기’기탁유물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의왕시 월암동 도룡마을에 살고 있는 최찬덕씨가 기탁한 수성 최씨 문중의 다양한 족보와 마을 제사를 지낼 때 작성한 통문과 축문을 비롯해 일제강점기 시대의 여러 지도류 등 다양한 유물을 선보인다.
또한, 조선시대부터 유행한 선비들의 고상한 교유활동인 ‘시회’를 통해 월암 지역의 문인들이 어떤 시를 지으며 친분을 쌓았는지를 엿볼 수 있는 유물이 전시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우리 지역 옛 선조들의 유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2020년 7월까지 열릴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청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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