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공공도서관에서 6권 이상의 책을 빌려 본 만 19세에게 2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하는 ‘첫출발 책드림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청년 독서문화 지원의 일환으로 ‘첫출발 책드림 사업’을 편다. 2000년 1월1일~12월31일에 태어난 이들이 대상이며 성남지역 공공도서관에서 6권 이상 책을 빌릴 경우 2만 원 상당의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을 연 1회 지급한다.
지급되는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은 지역 서점에서 책을 구매하는 용도로 한정된다.
시는 지난해 2월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독서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이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 문체부는 당시 지난 1년간 국민 10명 중 4명은 채을 한 권도 읽지 않았고, 그 원인이 일ㆍ공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상품권 신청 기간 1차는 다음 달 2일~ 30일, 2차는 오는 11월14일~12월5일이다. 대상자는 본인 명의의 휴대폰, 신분증 등을 가지고 중앙도서관, 서현도서관, 평생학습원 도서관지원과 사무실 등 지정 장소(11곳)를 찾아와 신청하면 된다. 성남=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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