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방서는 최근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생명 나눔 헌혈운동’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헌혈운동은 하절기 혈액수급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헌혈자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청소년과 대학생들의 방학기간에는 혈액 확보에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이다.
이번 헌혈은 경기혈액원 버스가 소방서를 직접 방문해 진행됐으며 헌혈운동에 참여한 소방서 직원에게는 헌혈증과 함께 ▲혈액검사 ▲혈압체크 ▲빈혈검사 ▲에이즈검사 등 다양한 건강 검진으로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장재구 화성소방서장은 “화성소방서가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혈액이 공급될 수 있도록 도움이 되어서 기쁘다”며 “시민의 안전과 생명보호를 위해 작은 부분에서부터 실천하는 화성소방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박수철ㆍ이상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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