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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소방서 의용소방대, 장애인시설에 재능기부

승인 2019-08-04 16:36
임진흥 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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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소방서 의용소방대 최영구 대원(스마트방재 대표)이 장애인 수용시설에 소방시설설치 재능기부에 나서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최 대원은 최근 의왕시 청계산에 소재한 장애인 시설로 직원 및 입소자 27명이 생활하는 녹향원을 방문해 소방시설설치 재능기부에 나섰다.

녹향원의 기존 거주공간의 확장공사로 인한 이전에 따라 임시 거주시설에 대한 경보설비 강화 추진의 목적으로 진행된 재능기부는 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소방서에 신고하는 자동화재속보설비 이전 공사로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노유자 시설과 요양병원 등에 의무 설치대상인 만큼 중요한 설비다.

최영구 의용소방대원은 “보잘것없는 저의 재능이 소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임이 자랑스럽다”며 “우리 주변 소방시설의 올바른 설치 및 유지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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