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하남시의원 ‘NO JAPAN’ 거리캠페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하남시의원 5명은 7일 시청 앞 사거리에서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한 비판과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촉구하는 거리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에 나선 의원들은 “일본 정부의 비상식적이고 일방적 경제보복 조치는 우리 경제 성장을 가로막고 세계 자유무역질서를 훼손하는 조치다”며 “시민과 함께 일본여행 자제 및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강력하게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방미숙 의장은 “일본의 부당한 경제보복 조치로 한ㆍ일 관계가 엄중한 시기에 우리 모두가 단결된 힘을 보여줘 다시는 이러한 무모한 행동을 하지 않도록 분명하게 경고해야 한다”며 “이번 위기를 이겨내고 한 단계 더 도약할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74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국민의 일본 불매운동이 한층 격화되는 상황에서 다시는 일본에 지지 않을 것이라는 우리 모두의 메시지를 알리고 싶어 피켓을 들고 동참했다”고 말했다.

한편, 의원들은 앞으로의 한일관계 상황을 주시하면서 지속적인 불매운동 규모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하남=강영호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