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가 새로운 30년의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경기일보 창간 31주년을 축하합니다. ‘민주언론 구현’, ‘신뢰사회 건설’, ‘지방문화 창달’이라는 창간 정신을 지키며 언론인의 소명을 다해온 경기일보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드립니다. 경기일보와 함께 지역의 당당한 주역이 되어 온 독자 여러분께도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경기일보는 세대를 넘어 정론직필의 역사를 이어왔습니다. 지난 31년, 날카로운 시선과 현장을 누비는 열정으로 권력의 부조리와 비리를 파헤쳤습니다. 경기일보가 특종으로 진실을 밝힐 때마다 국민의 삶은 나아졌고, 민주주의는 더욱 전진했습니다. 경기일보의 기자정신은 ‘경기지역 열독률 1위 종합미디어’라는 소중한 결실도 일궈냈습니다.
지금도 경기일보를 펼치면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국민의 의지를 만납니다. 올해 31독립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경기일보가 기획연재한, ‘경기도 독립운동가를 만나다’는 일제의 침략에 맞서 자유롭고 정의로운 나라를 향해 걸어간 선조들의 투철한 삶이 오늘 우리의 뿌리임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경기일보는 31년 전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젊고 뜨겁습니다. 경기일보의 열정과 역량은 경기ㆍ인천 지역민들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30년, 기사 하나하나에 지역의 목소리, 진실과 대안을 담기 위해 노력해온 경기일보가 경기도와 인천을 대표하는 ‘열린 신문’으로 지역사회의 미래를 열어주시길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창간 31주년을 축하하며, 경기일보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019년 8월 8일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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