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이천호국원(원장 김영진)과 민주화운동기념공원(소장 권순원)는 14일 오전 호국원 현충관에서 ‘호국과 민주, 균형의 역사체험’ 프로그램을 매괴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국립이천호국원과 민주화운동기념공원이 지난해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날은 ‘호국과 민주, 균형의 역사체험’ 나라사랑 코스(1부)는 국립이천호국원에서 실시하고 민주나무 코스(2부)는 민주화운동기념공원에서 각각 운영됐다.
이천호국원에서는 현충탑 참배, 독립ㆍ호국 역사퀴즈, 무연고 묘소 헌화 및 참배, 나라사랑 상징물 만들기, 태극기 손도장 및 다짐쓰기 등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호국보훈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와 포용적 행정 구현을 위한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국립묘지 내 무연고 묘소 관리를 통해 발굴한 무연고 묘소에 매괴고교 학생들이 헌화하고 참배하며 국가유공자의 위훈을 기리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영진 원장은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실시되는 호국과 민주, 균형의 역사체험활동이 활발히 이뤄져 미래 세대에게 통합과 화합의 의미를 일깨워주는 마중물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호국과 민주, 균형의 역사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학교 및 단체는 국립이천호국원 현충과(031-645-2331~5)로 문의하면 된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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