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지난 14일 청계종합사회복지관 앞에서 ‘제277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상돈 의왕시장을 비롯해 지역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시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캠페인은 최근 지속되고 있는 뜨거운 폭염에 대비, 경로당을 비롯한 관내 무더위 쉼터를 방문하고 시설 점검과 폭염 대응요령 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불법 주ㆍ정차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지역 현장을 찾아 주차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시민들에게 폭염 대응 리플렛을 통해 폭염시 남녀 구분 없이 양산쓰기를 일상화하자는 캠페인을 홍보했다.
리플렛에는 폭염시 양산을 쓰면 주변온도를 7℃, 체감온도를 10℃ 정도 낮출 수 있고, 자외선이 차단돼 피부질환 및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과 탈모 방지에도 효과가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시장은 시설들을 꼼꼼히 점검하고 어르신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사항은 없는지 체크했다.
이와 함께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 안내 리플렛을 함께 배부하며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호소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폭염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무더위가 심한 오후 시간대에는 야외활동과 운동을 삼가하고, 충분한 물을 섭취하며 휴식을 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면서 “폭염시 행동요령을 준수하고 개인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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