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진접읍, 한부모(조손)가정의 학습공간 마련을 위한 책걸상 지원

남양주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센터장 김승수)와 진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유부선), ㈜진선식품(대표 최영선)가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학생용 책상과 의자를 선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행복한 학습공간을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 지역아동센터 등의 추천을 받아 지역 내 조손가정 및 한 부모가정 등 총 11가구를 선정해 전달했다.

책상과 의자를 지원받은 학부모 A씨는 “자녀들이 제대로 된 책상이 없어 늘 바닥에 엎드려 숙제하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웠다”며 “꼭 필요했던 책상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번 후원을 주도한 최영선 ㈜진선식품 대표는 “맹모삼천지교라는 말이 있듯이 환경은 사람에게 중요한 요소”라며 “미래의 주역이 될 아이들의 학습공간이 마련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승수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장은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아이들이 밝은 웃음을 잃지 않도록 앞으로도 복지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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