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만화축제, 비보이대회, 문화관광전자지도 등 홍보
부천시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방문객과 여행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전개해 눈길을 끌었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난 18일까지 열린 박람회에 참가한 시는 홍보물 배부 등 다양한 이벤트로 1일 평균 약 500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시는 부천국제만화축제와 오는 9월6일 개최되는 부천세계비보이대회 등 부천의 다양한 축제를 알렸고, 지역 관광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는 문화관광전자지도로 주요 여행명소를 적극 홍보했다.
특히 15일과 16일 이틀간 열린 B2B 국내외 관광바이어 상담회에도 참석해 중국과 대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의료관광, 팸투어, 마이스관광 등 관광마케팅 및 네트워크 교류를 추진했다.
김원경 축제관광과장은 “국제관광박람회 참가는 부천의 대표 축제와 관광자원을 국내외에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관광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부천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국제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전국 지자체와 관광업계가 참가하고 국내외 관람객 10만 명이 참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박람회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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