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전국 1만3천여 곳서 하이패스 관련 서비스 ‘시동’
오는 23일부터 전국 1만3천여 곳의 GS25 편의점에서 고속도로 미납통행료 조회 및 납부가 가능해진다.
한국도로공사는 앞으로 GS25 편의점에서 기존 단말기 구매ㆍA/S 등과 함께 하이패스 관련 종합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본인확인을 거치면 차량번호로 고속도로 미납통행료가 조회되고, 미납금이 있을 경우 현금이나 카드로 즉시 납부할 수 있다.
현재 하이패스 단말기는 GS25편의점 8천여 곳에서 판매 중이며, 지난 1월부터 단말기 모델을 1종류에서 유선ㆍ무선ㆍ룸미러형태 등 4종류로 늘려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했다.
편의점 판매 단말기(4종)의 경우 편의점 택배를 활용한 A/S접수도 가능한데 편의점에서 단말기 제조사로 택배를 발송하면, 수리 후 다시 거주지로 보내주고, 1년 미만의 단말기는 택배비가 무료다.
도공은 현재 전국에서 운영 중인 20개 하이패스센터의 업무를 편의점에서도 할 수 있도록 하이패스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GS25 편의점 중 우수지점 500곳을 선정해 ‘하이패스센터 대행 편의점’으로 인증하고 현판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앞서 도공과 GS리테일은 지난 20일 미납통행료 조회ㆍ납부, 하이패스센터 대행 편의점 선정 등의 내용을 담은 협약을 체결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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