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로컬드림봉사회(회장 이창민)는 지난 20일 불현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선풍기를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방문은 불현동 맞춤형복지팀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조사 중 홀로 사시는 할머니가 35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 선풍기 한 대 없이 여름을 나는 것을 알게 되고, 이를 제보 받은 시청 무한돌봄팀이 로컬드림봉사회에 도움을 요청해 추진됐다.
선풍기를 전달받은 김 모 할머니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어려움을 해결해주어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창민 회장은 “따뜻한 손길과 마음을 나누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고 당연한 도리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든 꿈과 희망이 되는 봉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컬드림봉사회는 수십 년째 관내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하고 각종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대표 봉사단체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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