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안양예술제, 오는 31일 평촌중앙공원서 개막

안양지역 대표 예술 축제인 ‘안양예술제’가 오는 31일 막을 올린다.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안양지회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이틀간 평촌중앙공원에서 제28회 안양예술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예술제는 ‘예술, 안양을 품다’를 주제로, 공연과 전시,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8개 예술단체(문인ㆍ미술ㆍ음악ㆍ연극ㆍ사진ㆍ연예예술ㆍ무용ㆍ국악) 주관으로 진행된다.

첫 날인 31일에는 국악ㆍ음악협회의 공연이 열리며 여행을 주제로 한 개막축하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어 둘째 날에는 연극협회의 마당놀이를 비롯, 무용협회의 춤의 향연, 문인협회의 시낭송, 연예협회의 ‘콘서트 A-Music Section’ 공연이 연이어 진행된다. 이밖에도 행사기간 동안 문인ㆍ미술ㆍ사진작가협회의 작품전이 열리며 곳곳에 예술체험부스가 마련돼 시민들에게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재옥 안양예총 회장은 “지역 예술인들이 중심이 돼 다양한 야외전시와 체험부스, 퍼포먼스 등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안양 평촌중앙공원에 생기를 불어넣는 한편 바쁜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정서적 감성을 일깨워 삶의 여유를 찾고 생활의 활력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예술제행사사진03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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