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서장 조승혁)는 지난달 30일 만안구소재 중앙시장에서 남성의용소방대 발대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안양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 전통시장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는 총 150건으로, 특히 시장이 닫힌 야간 및 심야시간에 32%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중앙시장 의용소방대는 중앙시장 내에 소방시설 점검관리, 화재예방 캠페인, 야간순찰, 소방정책 홍보활동 등 중앙시장에 특화된 화재예방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중앙시장 의용소방대는 시장상인 14명으로 구성됐다.
안양소방서장은 “중앙시장 의용소방대는 중앙시장 안전에 최일선 역할을 맡고 있다”며 “안양소방서에서 할 수 있는 지원을 아낌없이 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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