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출범 이후 김상돈 의왕시장이 공약했던 55개 공약사업 중 9개 사업이 완료되는 등 전체 추진율 47.8%로 공약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최근 상반기까지의 공약 이행사항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와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시민정책단 공약평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19 하반기 시민정책단 공약평가 회의는 시민정책단 60여 명과 사업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7기 55개 공약사항에 대한 전반적인 주요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또 이행을 완료한 5개 분야 9개 공약사업을 확인했다.
시가 확인한 9개 공약사업은 공정한 시정을 위한 시민감시단 운영을 비롯해 공직자 부정청탁 신고를 위한 시장 핫라인설치, 의왕시 미래위원회 구성ㆍ운영,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화폐발행, 찾아가는 복지플래너 도입, 육아종합지원센터 및 보육교사 역량강화, 경로당 주치의제 운영, 중ㆍ고등학교 교복비지원, 공정하고 투병한 재개발ㆍ재건축 추진 등이다.
반면 관내 12개 초등학교에 공기정화장치 설치지원사업은 교육청에서 추진하기로 해 제외했으며 의왕역 광장에 설치하려던 에스컬레이터 6대는 2대를 추가해 8대로 확장하고 보건소 치매 안심센터 설치 및 확장사업 등 외부적 요인 등으로 인해 조정이 필요한 3개 공약사업을 다시 검토한 뒤 공약사업 추진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의왕시가 많은 발전과 변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시민의 대표이자 구심점으로 시민정책단의 역할이 무척 중요하다”며 “공약 이행 및 정책 추진이 내실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공약이행 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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