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고위험 산모ㆍ신생아 통합치료센터 개소 2주년 기념 심포지엄이 지난 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심포지엄에 참석한 전문가 130여 명은 센터가 운영 중인 고위험 산모ㆍ태아 집중치료실, 신생아집중치료실, 의료진 간 커뮤니케이션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이들은 우선 강원도와 경기도 간 지역 특성에 따라 고위험 산모ㆍ태아 집중치료실의 기능을 최적화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논의를 벌였다. 황종윤 강원대병원 고위험 산모ㆍ신생아 통합치료센터장과 박지윤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이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김은선 강원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정영화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고위험 산모ㆍ신생아 집중치료센터의 신생아집중치료실(NICU) 운영 경험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이후 고위험 산모ㆍ신생아 집중치료센터 내 의료진 간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논의가 이어졌다.
이번 심포지엄을 주관한 분당서울대병원 고위험 산모ㆍ신생아 통합치료센터장 최창원 교수는 “분당서울대병원 고위험 산모ㆍ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의료진들은 정부와 사회의 기대에 한 치의 모자람도 없도록 맡은 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국내 고위험 산모ㆍ신생아 통합치료센터가 한 단계 더 발전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분당서울대병원 고위험 산모ㆍ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현재 고위험 산모ㆍ태아 집중치료실(MFICU) 8병상, 신생아 집중치료실(NICU) 40병상을 포함해 최신 의료장비와 시설, 분야별 전문 의료진을 갖추고 있다. 성남=문민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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