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동탄경찰서, 화성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다문화가정 종합 지원 업무협약' 체결

화성동탄경찰서는 3일 오후 2시30분 여성청소년과장실에서 화성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다문화가정 종합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가정폭력, 성폭력 등 피해를 입은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에 대한 피해자 권리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양기관은 협약에 따라 ▲다문화가정 내 피해 재발우려가정 모니터링 협력관계 구축 ▲이주여성 젠더폭력 피해 상담ㆍ연계 지원 ▲이주여성 폭력 피해자에 대한 종합 보호 및 지원 등에 협력하게 된다.

또 가정폭력 전력이 있는 다문화가정에 대해 서포터즈와 멘토-멘티를 지정해 폭력 재발여부 등을 모니터링 하고 그동안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피해자들과 겪던 의사소통 장애를 극복, 효과적인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병록 화성동탄경찰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문화가정과 이주여성 등 범죄피해자에게 보다 적극적인 상담과 지원을 할 수 있게돼 안전한 한국생활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업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화성이 되도록 치안 유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박수철ㆍ이상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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