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는 이달 자동차 번호판이 기존 7자리에서 8자리로 변경됨에 따라 화성시 공영주차장 30개소에 대해 자동차 번호판 인식시스템 업데이트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국내 자동차 번호판의 용량 확대에 따라 승용차에 한해 신규 자동차 번호판을 이달부터 8자리 신규 번호판으로 적용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공사는 현재 수탁 운영 중인 공영 및 부설주차장 26개소(52개), 노상주차장 4개소(158개) 등 신규 차량번호 인식 시스템을 지난달 설치했다.
유효열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국토부의 신규 번호판 도입 발표 후 차량 번호인식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신속하게 업데이트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주차장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박수철ㆍ이상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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