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전국남녀 생활체육 배구대회] 남대부 우승 세종대

▲ 2019 경기일보 용인 전국남녀 생활체육배구대회 남자 대학부에서 우승한 세종대

“이번 첫 우승을 계기로 앞으로 많은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팀이 되겠습니다.”

2019 경기일보 용인 전국남녀 생활체육 배구대회 남자 대학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세종대 A팀. 세종대는 그동안 전국대회서 우승을 경험해보지 못했는데, 이번 대회에서 짜릿한 첫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세종대는 여러 대회 중에서도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을 큰 목표로 잡고 연습에 집중했다. 다들 학업과 병행하면서도 주 2회 3~4시간씩 맹연습을 하면서 실력을 닦아왔다. 또 포지션별로 집중훈련을 통해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

하지만 세종대가 우승까지 가기에는 난관이 많았다. 명지대, 한국체대 등과의 경기에서 모두 풀세트 접전을 펼쳤으며, 결승전에서도 국민대를 맞아 3세트까지 가는 혈투 끝에 우승했다.

선수들은 각자가 정해진 연습 프로그램과 연습량 외에도 항상 이미지트레이닝, 개인훈련 등을 통해 이번 우승의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권용민 세종대 주장(25)은 “전국대회가 오는 12월에 있는데 이번 우승을 계기로 그 대회에서도 우승컵을 들어올리기 위해 맹연습을 하겠다”라면서 “다양한 연습 프로그램을 가져왔을 때 잘 따라와 준 후배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 권용민 주장은 “처음으로 전국대회서 우승한 만큼 이번 대회의 좋은 기억을 끝까지 간직하겠다”며 “앞으로도 선전하는 모습을 계속 지켜봐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김승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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