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의정부준법지원센터(박재봉 소장)는 제13호 태풍 링링의 피해가 속출한 양주 지역 과수 농가에 사회봉사대상자를 집중 배치해 피해복구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강풍으로 인해 양주지역 농가의 시설하우스 및 주택 지붕파손 피해 등이 속출했으며, 특히 추석명절 대목을 앞두고 한참 출하를 준비하던 과수 농가의 대규모 배ㆍ사과 낙과 피해는 지친 농심을 더욱 멍들게 만들었다.
이에 이날 양주 지역 과수 농가를 찾은 사회봉사대상자 16명은 낙과를 수거하고 부러진 가지를 제거하는 등 신속한 복구를 위한 긴급지원 활동을 펼쳤다.
의정부준법지원센터 이승열 집행과장은 “양주지역 뿐만 아니라 의정부, 가평, 구리, 남양주, 철원, 연천, 포천, 동두천 등 관할지역의 태풍피해사실을 확인하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이를 복구할 수 있도록 지역 농협과 긴밀하게 협조해 국민공모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하지은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