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반짝하는 클럽이 아닌 영원히 빛나는 클럽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2019 경기일보 용인 전국남녀 생활체육 배구대회 남자 클럽 2부 장끼부 정상에 오른 서울배구클럽. 이날 서울배구클럽은 결승전에서 이글배구동호회를 만나 1세트 22대20, 2세트 21대17의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일주일에 1회, 4시간씩 연습에 몰두한 그들은 우승의 근거로 ‘소통’과 ‘화합’ 그리고 ‘배구에 대한 열정’을 꼽았다. 이들은 항상 배구연습이 끝난 뒤에 서로 식사자리에서 운동을 어떻게 해야 더 잘 할 수 있을지에 대한 토론, 서로의 경험공유를 하면서 연습시간 외에도 항상 배구만을 바라보면서 팀워크를 키워왔다.
특히 창단 이래 여러차례 우승은 있었지만 올해는 첫 우승인 점이 서울배구클럽원들을 더욱 기쁘게 했다.
홍순길 서울배구클럽 회장(47)은 “항상 팀원들에게 가정이 첫번째, 두번째가 직장, 그리고 우리 동호회라는 것을 강조한다”면서 “앞서 두가지가 잘 돼야 운동도 잘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배구클럽이 건강한 신체, 정신, 사교적 모임으로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승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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