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형 경기도의원(김포4ㆍ제1교육위원회)은 김포지역 내 체육관이 없는 8개 학교 중 4개 학교의 체육관 건립 사업이 확정돼 설계에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 제2차 추경에서 풍무중학교, 수남초등학교, 금성초등학교, 개곡초등학교 등 김포지역 4개 학교가 체육관 건립 학교로 선정돼 설계예산이 확보됐다.
이에 따라 10대 도의회 개원 이후 유현초와 마송초의 체육관 건립이 확정된 데 이어 이번에 4개 교의 체육관 건립이 추가로 확정돼 총 6개 교에 체육관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체육관 건립 학교의 사업비는 풍무중 32억 8천만 원, 수남초 20억 7천700만 원, 개곡초 28억 4천700만 원, 금성초 19억 9천만 원으로 총 101억 9천400만 원에 달한다.
이중 경기도교육청이 71억 3천500만 원(70%), 경기도가 15억 2천900만 원(15%), 김포시가 15억 2천900만 원(15%)을 각각 분담한다.
이 의원은 “확정된 체육관 건립사업의 차질없는 진행을 위해 김포지역 도의원들이 한뜻으로 일을 추진하겠다”며 “이번에 제외된 소규모 학교 등은 2021년 추가 선정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며 예산 여건에 따라 경기도교육청과 김포시의 교육경비 대응사업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미세먼지로 인한 학생의 건강권 확보와 실내스포츠 교육 활성화를 위해 체육관 건립사업을 역점 추진하고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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