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관광과 의료기술 자원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19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 행사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성남시에서 열린다.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시 의료관광협의회와 성남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68개 업체가 참여한다. 또 러시아와 몽골, 중국 등 13개국의 해외바이어가 이 행사를 보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
시는 청사 1층 로비에 성남국제의료관광전과 성남의료기기산업전을 연다. 영상ㆍ재활ㆍ헬스케어ㆍ바이오 등의 의료기기와 외국인 의료관광 안심케어 보험, 통역 서비스, 지역 의료기관의 중증질환ㆍ성형ㆍ피부미용ㆍ재활 관련 의료관광상품 등을 한눈에 살필 수 있다.
시청 광장엔 디지털 의료기기와 뷰티 체험관, 고령친화산업관, 시민 체험관을 운영한다. 가상현실(VR) 속 치매인지, 안과 검사 체험, 5G(5세대) 기술을 활용한 가상 운동 공간 체험이 이뤄져 일반인도 쉽게 의료관광산업을 이해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청내에선 국제컨퍼런스, 의료기기와 의료관광 비즈니스 상담회, 병원 홍보 설명회 등이 열린다.
시는 지역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관광자원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려고 지난해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국제의료관광컨벤션을 열었다.
성남=정민훈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