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최근 국ㆍ도비 102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내년도에 추진할 17개 도시발전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 9일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33억 원(7개 사업)과 10일에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49억 원(9개 사업)을 각각 확보해 주민숙원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시는 내년부터 반월호수 공영주차장 건립, 노산어린이공원 물놀이장 설치, 생활안전용 CCTV 신규 설치와 저해상도 카메라 교체, 산본1동 마을커뮤니터센터 건립, 어린이보호구역 노란신호등 설치, 버스 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 등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시는 지난 4일에도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9, 경기 First’의 본선에서 ‘가족센터 건립’ 계획으로 20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도 확보했다.
시는 민선 7기가 시작된 지난해 7월 이후 현재까지 특교세 67억여 원과 특조금 267억여 원 등 모두 334억여 원의 국ㆍ도비를 확보해 도시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미 확보한 국ㆍ도비로 노후 하수관로 정비, 재난 예ㆍ경보 시설 정비, 국도 47호선~안산시계 간 도로 개설, 민원콜센터 구축, 생활안전교육장 건립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대희 시장은 “수백억 원의 특교세와 특조금 확보는 시가 도시 발전 사업을 제대로 추진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예산확보를 위한 지역 국회의원과 도의원의 지원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시정협조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군포=윤덕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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