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천만송이 천일홍축제장 양주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큰 인기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축제 제1매표소 인근에 문을 연 양주 농특산물 상설 직거래 판매장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품목연구회양주시연합회(회장 박순용)가 운영하는 양주 농특산물 상설 직거래 판매장은 소비자들이 믿을 수 있고 안심할 수 있는 양주지역의 토마토, 애호박, 벌꿀, 멜론, 콩, 아로니아, 여주 등 35여 품목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선보인다.

특히 추석 연휴기간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양주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농특산물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들기름, 참기름, 다래, 밤 등 농산물을 사기 위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등 호응을 얻었다.

주말마다 펼쳐지는 말산업연구회의 승마체험 프로그램도 새로운 즐길거리로 농산물 판매에 도움을 주고 있다.

판매장은 10월 27일까지 운영하며 지난 9일부터 현재까지 3천여만원의 판매실적을 거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농산물의 소비확대를 위해 천일홍 축제와 병행해 매년 직거래 판매장을 상설 운영하고 있다”며 “소비자에게 양주 농특산물을 알리는 한편 유통비용 절감을 통한 생산자와 소비자간 신뢰 구축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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