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임산부를 위한 태교문화 공연

안산시가 ‘산부의 날’을 맞아 이를 기념하기 위한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18일 안산시 상록 및 단원보건소에 따르면 ‘제14회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임신 및 출산을 준비하는 가족은 물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태교문화 공연을 개최한다.

오는 26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초저출산 시대를 맞아 임산부를 배려하는 문화와 출산 친화적 환경조성과 확산의 계기 마련을 위해 마련된다.

이날 행사는 공연에 앞서 △태명엽서 △베이비 마사지 △임산부 체험 등 체험부스를 운영할 뿐 아니라 ‘임산부가 행복해야 태아가 행복하다’라는 주제의 태교 특강에 이어 임신에서 출산까지 280일간의 기적 같은 여정을 그린 대학로 창작 가족공감 뮤지컬 ‘비커밍 맘2’의 무료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제14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임산부와 가족 그리고 지역주민은 단원보건소(481-6472~3) 또는 상록수보건소 홈페이지(열린광장-교육신청)로 신청하면 된다.

이와함께 행사당일 현장 접수와 좌석권 발급은 선착순으로 당일 오후 6시부터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의 날을 통해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식하고 출산 친화적인 사회분위기가 조성,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의 첫걸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산부의 날은 임신과 출산에 대한 격려와 임산부의 보호를 위해 모자보건법에 의해 지난 2005년에 제정됐으며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가을의 중심 10월과 아이가 엄마 배 속에서 자라는 10개월의 의미를 담아 ‘10월10일’로 정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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