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시정자문위원회 출범… “지방자치 실현”

위원장에 송경용, 5개 분과 구성

화성시가 추구하는 ‘시민중심 자치도시’의 컨트롤타워가 될 ‘시정자문위원회’가 공식 출범, 활동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서철모 화성시장을 비롯해 송경용 시정자문위원장,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화성시 시정자문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위원장은 송경용 (재)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이사장이 맡았으며 ▲자치행정 ▲아동청소년 ▲문화복지 ▲경제환경 ▲도시교통 5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됐다.

위원에는 김상균 동탄2신도시 주민총연합회 회장, 임영신 이매진피스 공동책임자, 조금득 청년신협추진위원회 위원장, 박래군 (재)인권재단 사람 소장, 차승재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필름마켓 운영위원장, 이상배 교육농업연구소 대표, 고재민 사서 건축가 등 각계 전문가 23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2년 동안 시의 비전 및 목표, 정책 방향, 지역발전계획 수립 및 시행 등에 관한 자문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송 위원장은 “급격한 인구 증가와 뚜렷한 도농 지역 차이 등으로 복잡 다양한 현안들을 가진 시에 객관적인 입장에서 근본적인 문제해결 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서 시장은 “화성시 최초로 운영하는 시정자문위원회인 만큼 기반을 튼튼히 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위원님들의 다양한 경험과 지혜가 그 초석이 되리라 생각한다” 며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앞당길 수 있는 비전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화성=박수철ㆍ이상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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